LG, 연내 밸류업 공시 발표할 것… 목표주가 10만5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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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내 밸류업 공시 발표할 것… 목표주가 10만5000원으로 상향

코인개미 0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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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8일 LG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LG CNS의 상장과 함께 연말에 밸류업 공시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설정했다.

LG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47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측과 일치하는 결과로,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분법손익이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화학 관련 자회사들의 성과 부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LG CNS는 계열사의 ERP 구축 프로젝트와 클라우드 용역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볼 수 있었다. 또, 부진했던 LG 디스플레이도 신규 아이폰 패널 물량 증가와 OLED 제품군 비중 확대 덕분에 적자폭이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며, 전체 화학 부문 실적 악화를 일부 상쇄하는 데 기여했다.

하나증권은 LG CNS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심사 결과 발표가 오는 12월로 예정되어 있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장외 시장에서의 LG CNS의 시가총액은 약 10조원에 달해 가파른 성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LG는 늦어도 연내에 밸류업 공시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로 내년도 배당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상표권 및 임대 수익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경우 충분한 배당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말에 발표한 주요 상장 자회사 추가 지분 취득이 배당 재원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덜어줄 것이라는 평가다.

하나증권의 최정욱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밸류업 공시에서 발표할 추가 자사주 매입 규모로 쏠릴 것"이라며, 자회사 추가 지분 취득분과 운영자금을 제외하더라도 약 6000억원의 순현금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LG CNS의 상장으로 발생할 비경상 이익을 고려할 경우, 이전 수준 이상의 자사주 매입 결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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