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실적에 힘입어 목표가 상승… 이유는 무엇인가?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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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18:00
현대모비스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며 목표가 상향 조정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총 498개의 목표가 상향 리포트가 발생했고, 그 중 가장 많은 20건이 현대모비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14조18억원, 영업이익 908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 이는 전장 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와 원가 절감 전략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적 호조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현대모비스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임은영 연구원은 “19일 현대모비스 최초로 개최되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실적 가이던스와 중장기 성장 비전, 주주 환원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올해 배당금 5500원과 자사주 매입 2500억원의 예상은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LIG넥스원도 각각 18건, 15건의 목표가 상향 리포트를 발표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58% 상승한 47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폴란드 물량 증가와 국내 군수 산업의 성수기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량 위탁생산 수요 증가로 인해 빅파마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해외 수출 계약 확대에 따라 목표가가 증가했다.
반면, LG이노텍은 최근 1개월간 목표가 하향 리포트가 11건으로 가장 많이 나왔으며, 전체적으로 목표가 하향 판별은 총 698건에 달한다. LG이노텍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9% 감소한 1304억원으로 발표되며 어닝 쇼크가 있었다. 이는 중국 경쟁사의 시장 진입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메리츠증권의 양승수 연구원은 “공급망 내 경쟁 심화와 가동률 확보를 위한 가격 정책이 판가 하락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계속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렇듯, 3분기 실적 시즌에 맞춰 현대모비스는 물론 기타 주요 기업들이 상반되는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의 주가 흐름과 실적 전망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