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현대자산운용 인수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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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현대자산운용 인수에 나서다

코인개미 0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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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현대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1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JB금융은 현대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인 무궁화신탁이 보유한 72.1%의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2008년에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증권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017년 현대증권이 KB투자증권(현재의 KB증권)과 합병되는 과정에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로 매각된 바 있다. 이후 무궁화신탁이 2020년에 키스톤PE로부터 현대자산운용의 모든 지분을 인수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부동산신탁 업계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궁화신탁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명령을 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자산운용의 매각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매각 측은 현대자산운용의 매각가로 900억원 이상의 가격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해 말 기준 현대자산운용의 자본총계인 197억원에 비해 4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자산운용사들은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의 기준으로 거래되기도 하므로, JB금융과 같은 인수 측에서는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산운용이 매각 시장에 나온 배경과 더불어, 무궁화신탁의 재무적 상황은 이번 인수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JB금융이 현대자산운용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투자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 간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앞으로의 논의에 달려 있지만, 이번 인수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JB금융은 자산운용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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