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반도체 관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개선 전망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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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08:30
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발표하며, 반도체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다소 부담이 되겠지만, 이는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설정했다.
업체는 올해 1분기 운영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1239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5% 증가하여 4조5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아이폰 16 프로 및 프로맥스의 우수한 판매에 따른 아이폰 16e 생산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 덕분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LG이노텍이 역성장 우려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기초하고 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판매 증가와 더불어 평균공급단가(ASP) 상승, 프로 및 프로맥스 모델의 고가 비중 확대, 제품 믹스의 개선이 영업이익률을 긍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아이폰 17 모델에서는 후면 망원 카메라 등의 기능이 향상되면서 프리미엄 영역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내년 이후에는 베트남 생산 비중이 증가하고 전체 감가상각비가 축소될 가능성이 커져 영업이익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 BGA) 기술의 성장 확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FC BGA는 차세대 성장 제품으로, 이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인텔에 고부가치 제품을 하반기에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 LG이노텍의 매출 성장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경쟁사보다 매출 규모가 미미할 수 있지만, 반도체 패키지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큰 폭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스마트폰에 대해 상호관세를 면제했지만, 중국에서의 펜타닐 관련 관세(20%) 유지 및 반도체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스마트폰이 상호관세의 제외 대상이 되어 긍정적인 신호가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분석은 LG이노텍의 추후 주가 및 영업이익 전망에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지표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