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인도 진출 구축 신중하게 진행 중… 관세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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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 진출 구축 신중하게 진행 중… 관세 우려 제기

코인개미 0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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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인도 진출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CFO인 바이하브 타네자의 발언을 통해 확인됐다. 그는 최근 실적 발표 전화를 통해 인도가 테슬라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장임을 인정하며, 특히 “중산층이 많은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타네자는 현재 적절한 진출 시기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인도에 수입되는 전기차에 70%의 관세와 약 30%의 사치세가 부과되는 등 관세 문제로 인해 테슬라가 소비자에게 2배의 가격으로 전기차를 판매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테슬라가 현지 기반을 구축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러나 이 나라의 보호주의 정책으로 인해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타네자의 발언은 일주일 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와 기술 및 혁신에 관한 협업에 대해 논의한 후 나온 것이다. 모디 총리는 지난 2월 워싱턴 D.C. 방문 중에도 머스크와 만나 인도의 테슬라 진출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테슬라는 독일 배롱에서 만든 전기차를 인도로 수입할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는 일부 제조를 현지화할 계획을 가진 기업에 대해 관세를 70%에서 15%로 낮출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한 상태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 하에서도 테슬라가 가격 압박에 직면할 것이며, 추가 정책 개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를 포함한 미국의 무역 파트너에게 부과한 새로운 관세는 테슬라와 뉴델리 간의 협상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워싱턴은 인도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으며, 90일 간의 '상호 관세' 유예가 미국-인도 무역 협정 없이 종료될 경우 이 관세가 26%로 상승할 수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인도에서 모디 총리와 만난 후 두 나라 간의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동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7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는 테슬라가 직면한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인도 진출 계획이 지속되는 가운데, 테슬라는 관세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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