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일상 결제에서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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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19:45
스테이블코인이 이제 단순한 저장 수단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6천만명의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은 해외에서는 음식 구매, 전자제품 구입, 택시 이용, 호텔 예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결제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유럽에서는 가상화폐 시장법(MiCA)을 작년에 도입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금 관리 기준을 설정해 유로화 기반의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음식 및 음료 구매와 같은 일상적인 소비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결제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결제 플랫폼인 우빗(Oobit)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상화폐 결제의 70%는 소매 및 음식 관련 거래에 사용되고 있다. 평균 결제 금액은 약 8.36달러이며, 소액 결제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사실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수용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독일의 베이커리 체인인 브로트마이스터(Brotmeister)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한 이후 온라인 주문이 2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두드러진다며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프렝땅백화점 역시 지난해 11월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하며,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여행 분야에서도 점차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숙박, 여행, 항공에 대한 결제 방식으로 우빗 앱이 26% 사용되고 있으며, 카펠라 호텔 그룹은 싱가포르와 몰디브의 지점에서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다. 이러한 흐름은 스테이블코인 사용자의 편리함과 경제성에 대한 인식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카펠라 호텔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5억 6천만 이상의 사람들이 디지털 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며 "디지털 결제 토큰(DPT)의 도입은 새로운 여행자층을 끌어들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소니의 전자제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되었고, 메트로 백화점도 여러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실제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활성화된 지갑 수가 1년 사이에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최근 1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 3월까지의 시가총액은 23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주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의 이체나 달러 자산 보유 목적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7%가 해외 거래소에서 투자 목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보유 목적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크립토닷컴의 한국총괄은 "2024년에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27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과 전통 금융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파이 금융을 활용하는 기업도 향후 2년 내에 3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이 이제는 단순한 저장 수단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생활에 활용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수단으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