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과 매수 리포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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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과 매수 리포트 증가

코인개미 0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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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증권사들이 발표한 '매수 리포트' 수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반기에는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코스피가 2700선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리스크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대해 더욱 눈에 띄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조선 및 방산 섹터에서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이들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이 상승했음을 부각시켰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매수 투자 의견 리포트는 총 6494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66개에서 12.63% 증가한 수치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의견은 100건에 달해, 지난해의 91건을 초과한 수치로, '8만전자'를 회복한 과거와의 비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반면, 매도 의견으로 해석되는 '중립 리포트'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468건으로 집계되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매도 의견 리포트가 연간 약 10건에 불과한 상황에서, 중립 의견은 매도의 대안으로 여겨진다. 매수 리포트의 증가는 10%에 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중립 의견의 늘어남은 제한적이어서, 이는 국내 증시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사들은 일반적으로 향후 12개월 간의 수익 목표 구간을 기준으로 투자 의견을 제시한다. 이들 기관에서는 현재 주가 대비 목표 수익률이 15% 이상일 경우 매수 의견을, 반대로 마이너스 15% 이하일 경우 매도 의견을 내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코스피가 2420에서 2770 사이에서 움직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2280에서 2680에 고여 있는 상태로,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가 매수 의견 리포트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억눌린 주가와는 대조적으로 올해 1분기에는 다수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하여 상장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 지난해 대비 157.8% 증가한 7조44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등 조선업체들의 영업이익도 기대치를 50% 이상 초과한 상황이다. 방산업계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60%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전반적인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정용택 수석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자체가 지난해보다 개선됐기에 매수 리포트가 늘어났을 것”이라며,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바이콜이 늘어나는 여지가 생긴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중립 리포트는 2차전지와 게임주에 대한 우려로 집중되었다. 전기차 수요 정체로 2차전지 업황이 악화되고 있고, 게임 산업 역시 소비 심리 둔화와 중국산 게임의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배터리 3사의 중립 리포트 수는 5건 이상 나오며, 게임사 넥슨게임즈는 올해 세 번째로 매도 리포트에 오른 상황이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주에 대해서도 중립 리포트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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