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 시장 호황에 따른 대규모 매각 움직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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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텔 시장 호황에 따른 대규모 매각 움직임 활발

코인개미 0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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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호텔 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매각이 진행 중인 호텔 자산의 평가가치는 3조원에 육박하며, 이를 통해 매물들은 쏟아지고 있어 투자사들의 관심이 더욱 반영되고 있다.

블루코브자산운용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매각하기 위해 부동산 컨설팅사와 회계법인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 호텔은 옛 하얏트 리젠시 제주 호텔 용지를 인수해 개조한 시설로, 30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은 GS 파르나스가 맡고 있다. 블루코브자산운용은 현재 이 호텔 자산의 가치가 약 33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 중인 신라스테이 동탄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 호텔은 286개의 객실을 보유하며, 8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우수한 비즈니스 호텔로 평가받는다. 안정적인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신라스테이 동탄의 예상 매각가는 1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호텔 컨설팅업체 스카이로프트에 따르면, 최근 10월 서울, 부산, 제주 지역 호텔의 객실 점유율(OCC)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OCC가 85.5%로 1.5%포인트 상승하였고, 부산과 제주도 각각 76.4%, 79.3%로 개선되었다. 이러한 지표는 호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증거로,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국계 투자사들이 이번 호텔 매물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싱가포르투자청(GIC)은 최근 블루코브자산운용과 함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매각 입찰에 참여하며, DL그룹의 여러 호텔에 대한 인수 제안도 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사들은 장기적인 안정적인 수익 추구와 함께 국내 상업용 오피스 매물에서 호텔 자산으로의 투자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IB업계에서는 우량 호텔 매물의 인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T가 소유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안다즈 강남, 신라스테이 역삼과 같은 인기 있는 호텔들이 주요 매물로 손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들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호텔 시장이 단기적인 투자 수익을 넘어 구조적인 성장기회를 창출하는 양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특히 평가가치가 높은 서울 및 수도권의 호텔 자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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