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광화문 사옥 대신 마곡 원그로브로 이전 결정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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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18:00
DL그룹은 본사 사옥인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에서 강서구 마곡 원그로브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DL이앤씨(E&C)는 현재 사옥의 임차 만기가 1년 남짓 남은 가운데, 새로운 사옥으로 마곡 원그로브를 선택했다. 이 결정은 광화문과 종로 등 여러 후보지를 비교한 결과로, 마곡 원그로브가 입주율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DL그룹은 2025년 말까지 디타워 돈의문과의 임차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잔류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높은 임차료로 인해 이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마곡 원그로브는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오피스 중 가장 대규모의 랜드마크로, 총 오피스 연면적이 약 31만5000㎡에 이르며,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와 동일한 수준의 크기를 자랑한다.
시장 경기의 악화로 공실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8000억원을 투자한 마곡 원그로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DL이앤씨의 입주 결정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이 당초 발표한 입주율 목표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연금은 마곡 원그로브의 예상 입주율을 초기 21%로 설정했으나, DL이앤씨 외 다른 추가 입주사들의 합세로 40%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L이앤씨의 입주는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한 마곡 원그로브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LG 관련 업체들의 원그로브 오피스 입주 소식도 전한 바 있다. DL그룹의 마곡 원그로브 이전은 기업의 전략적 판단이면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