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엘리슨, 오라클 주식 급등으로 역대 최고의 해 마무리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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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21:20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 창립자는 2024년, 자신의 자산이 약 750억 달러 증가하며 풍부한 한 해를 보냈다. 오라클은 1979년 창업 이후 가장 큰 주식 상승률을 기록하며 엘리슨의 순자산은 2,17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와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자산이다. 80세의 엘리슨은 기술 산업 내 시니어 창립자로,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젊은 부호들과 비교된다.
엑셀러레이터 같은 오라클의 성장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대응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과 데이터베이스 접근성 증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AI 모델 제작에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겠다고 약속한 오픈AI의 발표 역시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최근에는 메타로부터도 비즈니스를 유치했다고 전해진다.
최근 오라클의 주가는 전문가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 발표 이후 7% 가까이 하락하며 2024년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그러나 엘리슨은 오라클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그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생성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타 클라우드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오라클의 회계 연도가 종료되는 5월까지 기업 매출 성장률은 대략 10%로 예상되며, 이는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강력한 성장률이 될 것이다. 기업 고객들 사이에서 가격 경쟁력 또한 강조되며, 이는 오라클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엘리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과 여러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진행하며 데이터베이스 시장 점유율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오라클과 아마존 사이에 존재했던 갈등을 극복하고 우호적인 관계로 변화하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오라클은 AI 관련 클라우드 거래를 통해 더 빠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으며, 의료 부문에서도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022년 전자 건강 기록 소프트웨어 기업인 서너를 인수하면서 오라클 헬스 부문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결국 엘리슨의 비전은 강력한 AI 솔루션 구축과 의료 시스템 현대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는 이번 분석회에서 "AI를 통해 Cerner의 전체 코드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오라클의 성장을 위한 또 다른 기둥이 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