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형 펀드, 한국과 브라질만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
코인개미
0
635
2024.12.31 15:45
2023년 들어 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전 세계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브라질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주식형 펀드는 41.49%의 수익률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인도와 일본, 중국 등이 두각을 나타내며 모두 2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인도의 주식형 펀드는 25.18% 상승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보다 훨씬 더 나은 성적을 보였다. 일본 주식형 펀드 또한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21.78%의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주식형 펀드의 눈부신 성과는 나스닥의 기술주들이 올해 30% 이상 상승한 데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도와 일본 주식형 펀드는 각각 연간 20%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저조한 -0.39%와 2.08%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 주식형 펀드는 -13.26%로 부진하며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의 최근 시가 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7.66% 줄어들며 1963조3328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런 하락세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장주의 부진에 큰 영향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만 32.22%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브라질의 상황 또한 심각하다. 브라질 정부는 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채택했으나, 이는 오히려 헤알화 가치를 급락시키고 대표 지수인 보베스파지수는 -10.36%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과적으로, 올해의 주식형 펀드 시장은 한국과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가 긍정적인 성장을 보이며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국가별 경제 상황과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시키고 있으며, 향후 투자 전략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