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공매도 중앙 점검 시스템 개발 완료…연계 테스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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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공매도 중앙 점검 시스템 개발 완료…연계 테스트 착수

코인개미 0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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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3월 국내 증시의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를 자동 탐지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인 공매도 중앙 점검 시스템(NSDS)을 개발하여 6일부터 주요 기관투자자와의 연계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제 기관투자자는 공매도 거래 내역을 상시로 점검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잔고 관리 시스템과 연계되어 더욱 효과적인 감독을 가능하게 한다.

NSDS는 기관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한국거래소와 대체 거래소(ATS)에서 얻은 매매 정보와 비교하여 불법 공매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관투자자가 제출한 잔고 정보와 거래소의 매매 정보를 대조하여 불법 공매도를 자동으로 적출하며, 적출된 내역에 대해 기관투자자가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7월, 정부가 공매도 제도 개선을 발표한 직후부터 NSDS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총 6개월에 걸쳐 시스템 설계, 개발, 구현 및 자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계 테스트에는 국내외 30여 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전체 공매도 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성격을 지닌 기관들이다.

한국거래소는 2월까지 NSDS와의 인터페이스 연결 및 데이터 정합성 점검을 마친 후, 3월부터 연계 테스트를 완료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모의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거래소는 이미 4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하여, 기관투자자들이 시스템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NSDS 잔고 보고에 활용할 수 있는 ‘NSDS 가이드북’이라는 상세 매뉴얼을 1월 중 배포할 예정이며, 2월에는 영문본도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 거래를 방지하고,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매도 전산 시스템이 완비됨으로써 금융 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내역이 상시 점검 가능해 지면서, 향후 공매도 거래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측은 이 시스템이 제공하는 투명한 모니터링 기능이 공매도에 대한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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