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과 강남에서 오피스 매각 본격화, KB자산운용의 기민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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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과 강남에서 오피스 매각 본격화, KB자산운용의 기민한 움직임"

코인개미 0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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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서울역과 강남에 위치한 주요 오피스 자산의 매각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KB스타오피스 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서울역 KDB생명타워에 대한 입찰을 이달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자문사는 NAI코리아와 컬리어스코리아가 맡고 있다. KDB생명타워는 용산구 한강대로 372에 위치하며, 2013년에 준공된 9층 지하와 30층 지상의 건물로, 총 연면적은 8만2116㎡에 달한다. 서울역 인근 대형 오피스 중 하나로 공실률이 지난해 7월 기준 0.4%에 불과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이다. 현재 서울역 인근 오피스 시세가 3.3㎡당 3000만원 전후로 형성됨에 따라, KDB생명타워의 총 거래가는 7000억~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여러 투자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KB자산운용은 KDB생명타워가 포함된 펀드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KB와이즈스타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를 통해 보유한 서울 SI타워의 매각 작업도 진행 중이다. SI타워는 강남구 테헤란로 203에 위치하며, 현재 현대모비스가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우량 오피스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이 건물은 지하 8층과 지상 25층으로, 연면적은 6만6085㎡에 달한다. 강남권역의 오피스 거래가는 3.3㎡당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원 초중반 대로 형성되고 있어, SI타워의 거래가는 약 8000억~9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KB자산운용은 또한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의 매각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자산은 KB자산운용이 소유한 6~17층 규모의 건물로, 인근 주차장도 함께 매각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총 연면적은 약 2만7421㎡이다. 거래 안정성을 갖춘 우량 자산의 매각을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KB자산운용을 통해, 국내외 투자사들이 오피스 자산의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는 약 13조4000억원에 달해,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리 인하와 함께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회복이 맞물려, 올해도 안정적인 거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향후 2~3년 간 대형 물량 공급이 적어 임차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리 하락 폭이 제한적이고, 경제 상황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우량 자산 매입에도積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맥쿼리자산운용에서 매각하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 호텔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인수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일련의 매각 및 매입 행보는 KB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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