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폭스콘 실적 호조로 또다시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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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폭스콘 실적 호조로 또다시 최고치 경신

코인개미 0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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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3.43% 상승한 149.43달러로 마감되었으며, 장중 한때 15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의 놀라운 실적 발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다가오는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폭스콘은 2022년 4분기 매출이 15% 증가한 2조1300억 대만달러(약 95조1258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3%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역대 4분기 매출 중 최고치를 달성한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AI 서버를 포함한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제품의 호조가 주효했으며,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요청으로 반도체 공급 물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인 블랙웰 GB200 칩의 대규모 생산 시설을 멕시코에 건설하고 있어 장기적인 공급망 확장이 기대된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여전히 지배적이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를 2025년 최고의 추천 종목으로 선정하며 목표 주가를 166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삭소은행의 전략가는 엔비디아 주가가 2025년에는 25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애플의 시장 가치를 초과할 수 있다는 놀라운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여러 반도체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혁신 및 AI 기술 발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블랙웰 플랫폼에 대한 흥미로운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매출 성장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젠슨 황 CEO는 또한 CES 기조연설에서 PC용 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하며 블랙웰을 활용한 설계를 발표했다. 마이크론의 GDDR7 메모리를 탑재한 이 GPU는 차세대 성능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기대와 달리 각각 하락하였으나, 이는 특정 부품 채택의 소문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성장이 향후 반도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폭스콘, 그리고 반도체 섹터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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