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코스닥 지난해 갈 길 열리나…와이즈넛 상장 임박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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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10:30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와이즈넛이 코스닥 시장 진입을 위해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와이즈넛은 AI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지키면서 오는 15~16일 일반청약을 통해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약 9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공모가 희망 밴드는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에 설정됐다. 상장일은 2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와이즈넛은 2000년에 설립되어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정부,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기술로는 생성형 AI 기반 소통 기술, 언어 이해 및 정보 탐색 기술,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응용 분석 기술이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와이즈넛은 검색 엔진 및 AI 어시스턴트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와이즈넛은 2021년 IT 분야에서 권위 있는 AAAI 학회에서 대화 응답 기술 부문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23년에는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기업의 기술력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주고 있다. 지난 2023년의 경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와이즈넛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IPO를 통해 와이즈넛은 최대 3397억원의 시가총액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비교 기업인 한글과컴퓨터, 엠로, 비아이매트릭스 등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35.61배로 평가되고 있다. 2026년에는 순이익이 지난 2023년 대비 4.4배 증가한 1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연 할인율 15%를 적용한 추정 순이익 현재가치는 136억원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66.97%에 달해 오버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최대주주인 윤여걸 창업주와 초기 투자자의 공동 보유 확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주관사인 삼성증권도 보유 지분의 1개월 의무보유에 나서 오버행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와이즈넛의 재무 상황 또한 긍정적이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총자산 533억원, 부채 68억원, 순자산 465억원이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유현금이 388억원에 이른다. 이번 상장을 통해 AI 소프트웨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