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7일 매출에서 이더리움 제쳤다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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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06:40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하이퍼리퀴드가 7일간의 매출에서 이더리움을 제쳤다는 데이터가 디파이라마(DefiLlama)를 통해 밝혀졌다. 2월 3일 기준으로 하이퍼리퀴드는 약 1,280만 달러의 프로토콜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더리움의 약 1,150만 달러와 비교된다. 이러한 매출 변화는 하이퍼리퀴드가 영구선물 거래의 주요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거래 속도와 수수료 면에서 경쟁 블록체인에 맞서기 어려운 이더리움의 현재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영구선물은 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점에 만기 없이 매매할 수 있는 파생상품으로, 이러한 거래의 증가가 하이퍼리퀴드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2월 3일 기준으로 하이퍼리퀴드의 하루 거래량은 약 4억 7,000만 달러로, 연초와 비교해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하이퍼리퀴드는 이더리움의 7일간 매출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이퍼리퀴드의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더리움의 하루 거래량 약 47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지난 3월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거래 수수료가 약 95% 감소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새로운 레이어-1 플랫폼들이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한편, 솔라나(Solana)는 1월에 24시간 분산형 거래소의 거래량에서 이더리움을 초과하며, 2월 3일 기준으로 하루 거래량이 약 89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이더리움의 약 40억 달러와 비교하여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솔라나가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이퍼리퀴드는 2024년에 시작된 이후 시장 점유율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GMX와 dYdX와 같은 경쟁 플랫폼들을 앞지르고 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는 센트럴라이즈드 거래소에 못지않은 거래 경험을 제공하며, 신속한 정산 시간과 낮은 수수료가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가 출시한 HYPE 토큰의 시가총액은 2월 3일 기준으로 약 250억 달러에 달하며, 출시 이후 5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이퍼리퀴드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 아직 개발자 커뮤니티의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2025년에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지원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수익 다각화와 HYPE 토큰의 높은 평가를 정당화하는 데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하이퍼리퀴드는 매출에서 이더리움을 제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개발자 생태계와 스마트 계약 플랫폼 구축 등이 이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