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밈코인 출시 급감, 솔라나에 악영향 미쳐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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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07:15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심각하게 위축된 가운데, 밈코인 관련 스캔들로 인해 펌프펀(Pump.fun) 플랫폼에서 신규 토큰의 출시 수가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데이터 플랫폼인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올해 2월 동안 펌프펀에서 성공적으로 상장된 밈코인의 수가 1월에 비해 무려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1월 23일부터 24일에는 평균 하루에 약 1200개의 신규 토큰이 출시되었지만, 2월 26일에는 이 수치가 200개 수준으로 급락한 것이다. 이러한 밈코인 출시 감소는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에도 상당한 타격을 주었으며, 이는 펌프펀의 토큰 출시 과정이 솔라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페어링된 유동성을 먼저 조성한 후, 솔라나의 대표 탈중앙화 거래소인 레이디움(Raydium)으로 본딩 과정을 통해 이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밈코인 관련 스캔들 중 하나인 리브라(LIBRA) 사건이 특히 더 심각하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와 연관된 리브라 코인은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44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는 사태를 초래했다. 펌프펀의 공동 창립자인 알론은 이 사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밈코인 출시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펌프펀의 플랫폼은 사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최근에는 펌프펀의 공식 X 계정이 해킹당해 가짜 토큰인 'PUMP'를 홍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솔라나는 올해 1월 1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밈 코인(TRUMP)의 활동이 급증하며 최고가인 295달러를 기록했으나, 2월 28일에는 127달러로 하락하면서 최고가 대비 56% 이상 급락했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연구원은 솔라나와 같은 체인 기반의 가상자산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크게 의존한다고 설명했다. 매수세가 붙으면 가격이 급등할 수 있지만, 작은 악재가 발생하면 관련 가상자산들이 동시에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가상자산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폭넓은 정보 수집 능력과 신속한 분석 및 대응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한 만큼, 투자자는 사전준비와 정보 분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