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4월 고용지표·파월의 입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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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4월 고용지표·파월의 입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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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4월 고용지표·파월의 입에 ‘촉각’


미국의 4월 고용지표는 100만 명을 넘겼을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시장에 긴축 신호를 보낼까. 미국의 4월 고용지표 개선 여부와 파월 Fed 의장의 발언이 이번 주 뉴욕증시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제너럴모터스(GM)와 화이자, 모더나 등 기업들의 분기 실적도 계속 발표될 예정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경제계는 4월 고용이 97만8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이전 달 6%에서 5.8%로 떨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고용이 100만 명을 넘었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많다. 에버코어는 100만 명 증가를, 모건스탠리는 125만 명 증가를, 캐피털이코노믹스는 120만 명 증가를 각각 전망하고 있다.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한 제프리스는 210만 명 증가를 예상했다. 고용 수치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경우 일반적으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테이퍼링(점진적 자산 매입 축소) 논의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


실제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 경제계 안팎에서는 Fed가 긴축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추세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마허 디렉터는 “고용지표가 크게 좋게 나올 경우 사람들은 Fed가 언제 테이퍼링에 나설지에 대해 예측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정책에 있어 매파에 속하는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자산 매입 속도를 늦추거나 테이퍼링을 논의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파월 의장이 전국지역재투자연합(NCRC)의 연례 경제 콘퍼런스에서 경기와 물가에 대한 평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보다 Fed 위원들의 연설도 줄줄이 예정돼 경제지표에 있어 Fed 위원들의 판단이 엇갈릴지도 주목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Fed가 이르면 6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업실적 전망과 관련, 리피니티브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상장된 87%의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5030107203031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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