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 "유로-달러, 1.22달러 넘기 어렵다…ECB 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1.22달러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웨스트팩은 1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유럽의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데도 유로화 가치가 오르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웨스트팩은 유로-달러 환율이 저항선인 1.17~1.22달러 선을 돌파할 태세를 갖췄다면서도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이 1.22달러 돌파를 막기 위해 우려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ECB가 통화 완화와 유로화 약세를 유도하고 있으므로 유로화 강세 흐름을 저지할 것이란 게 웨스트팩의 견해다.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0달러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유럽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4.2%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7%에서 4.4%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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