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성장‧일자리‧인플레 억제 '세 토끼' 잡기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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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성장‧일자리‧인플레 억제 '세 토끼' 잡기 골몰

호빵이네 0 53

미국 연준(FRB)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면서 인플레이션은 억제해야 하는 복잡한 방정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 가지의 과제를 연준이 과연 풀어낼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 가지 숙제 사이에서 절충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 가운데 연준은 통화 급증과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성장은 둔화되고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물가에 대한 부담은 다소 덜었다.


연준은 지난 30년 동안의 약한 인플레이션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과제 역시 해결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고착된 구조로 노동시장이 너무 취약해졌기 때문에 연준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없어진 820만 개의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장기간의 저금리와 경제성장을 약속하고 있다.


4월은 고용 증가 속도가 느리고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올랐다. 5월의 조기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사상 최악의 직원 모집 공고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좋지 않은 결과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이달 초 모니터링한 실시간 고용지표는 소폭 하락했고, 홈베이스와 UKG가 보유한 고용시간 측정치는 5월 일자리 조사 기간인 지난 한 주 동안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신용카드 사용 데이터를 ‘중도’ 수준으로 평가했다. 일자리 증가는 48만8000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통상적인 수준이지만 경제가 회복 또는 성장함에 따라 연준이 예상한 수치의 절반에 불과하다.


최근 일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둔화됐다. 그러나 세계적인 공급 병목 현상과 급증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완화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록의 밥 밀러 애널리스트는 최근 분석에서 "기대보다 느린 고용과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의 조합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공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일자리 창출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여름은 어렵고 더운 계절이 될 것이다. 예상과 달라진다면 연준은 경기 회복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빠른 정책 번복으로 내몰릴 수 있다.


연준 입장에서는 다소의 인플레이션은 좋은 현상이다. 지난 10년 동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밑돌았기 때문에 상승 폭만 제어될 수 있다면 정책 결정이 수월하다. 다만 지난달 회의에서 연준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코너스톤의 로베르토 펄리 거시경제학자는 "당분간 월 1200억 달러의 위기 수준 채권 매입을 그대로 유지하고 향후 몇 년 동안 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유지함으로써 고용시장을 회복시키겠다는 연준의 약속을 고려할 때, 연준이 향후 몇 달 안에 방침을 크게 바꿀 가능성은 낮지만 필요하다면 빠른 금리 인상과 경기회복 둔화를 각오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퇴직금이 급증하고 실업수당과 보조금을 지급한 것도 사람들이 노동시장에 들어가지 않는 요인이다. 연준 관계자들은 생활 문화가 변화해 기업들의 구인 어려움은 지속되면서도 일자리 창출 속도는 느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연준은 여전히 현재의 상황이 해결 가능한 범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105250816214786336258971_1/article.html?md=20210526083315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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