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14. 세계경제뉴스 및 환율] J&J 백신 우려·CPI 소화…주가 혼조·채권↑달러↓금↑ 오늘의 환율/금값/국제유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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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세계경제뉴스 및 환율] J&J 백신 우려·CPI 소화…주가 혼조·채권↑달러↓금↑ 오늘의 환율/금값/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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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

美 보건당국,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백신 사용 중단 권고

미국 보건 당국이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중단을 권고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과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공동 성명에서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에서 보고된 드문 혈전 사례와 관련된 6건의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美 3월 CPI 전월比 0.6%↑…예상치 상회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3월 CPI가 전월보다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 상승을 웃돌았다. 이날 수치는 2월에 0.4% 올랐던 것보다도 상승 폭이 커졌다.


"J&J 코로나19백신 중단…美 코로나 접종에 엄청난 타격"

미 보건 당국이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상당한 차질을 야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비타 파텔 의학 박사는 CNBC에 출연해 "이것은 미국 J&J 백신 노력에 엄청난 타격이다"라고 말했다.

파텔 박사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공급만으로는 J&J 백신 중단에 따른 수요를 빠르게 만회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의 백신 접종 노력이 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OPEC "부양책 및 백신 프로그램으로 원유 수요 증가할 것"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세계 각국의 전례 없는 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해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전망을 하루 10만 배럴 상향 조정했고 세계 경제 성장률도 0.3%포인트 상향 조정한 5.4%로 제시했다.

환율동향 (달러인덱스 / 유로달러 / 달러엔)

13일(현지시간) 오후 4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9.04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430엔보다 0.390엔(0.36%)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955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9084달러보다 0.00466달러(0.39%)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0.34엔을 기록, 전장 130.28엔보다 0.06엔(0.05%)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6% 하락한 91.799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미 국채 수익률은 미국의 CPI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 안도하며 10년물 기준으로 한때 연 1.62% 언저리까지 내려서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 한 때 1.77% 수준까지 치솟았던 데 비해서는 안정적인 흐름이다.

당초 인플레이션 우려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였던 3월 CPI가 시장 전망치 수준을 소폭 웃도는 데 그친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3월 CPI는 전월보다 0.6% 올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 상승을 상회했다. 2월 0.4% 올랐던 것보다도 상승 폭도 커졌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을 웃돌았다. 3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2.6% 올라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불안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발언 수위를 높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제롬 파월 의장 등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겠지만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해왔다.

연준의 진단에 동조하는 시장 참가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공급망의 문제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경우도 있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미 국채 30년물 입찰이 강한 수준에서 소화된 것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국채에 강한 수요가 수익률 하락세를 견인하면서다. 이날 입찰이 실시된 24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 30년물은 입찰이 시작됐을 때 수익률보다 1.8bp 낮은 2.320%에 발행됐다. 응찰률도 2.47배로, 이전의 2.28배보다 높았다. 전날 실시된 미 국채 입찰도 10년물 수익률이 1.68% 수준에서 낙찰되는 등 큰 무리 없이 소화된 것으로 풀이됐다.

올해 들어 강세 흐름을 다져왔던 달러화는 이달 들어 미 국채 수익률이 하향 안정세를 보인 데 동조해 약세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펀드매니저들은 무질서한 통화 정책 긴축과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최고의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월간 펀드매니저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 공포는 후순위로 밀려났다. 이제는 테이퍼 탠트럼, 인플레이션 우려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 GBP/USD 파운드/달러

▼ AUD/USD 호주달러/달러

▼ USD/CHF 달러/스위스프랑

주요 통화 종가

국제유가 동향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8달러(0.8%) 오른 배럴당 60.18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중국의 경제 지표와 코로나19 백신 뉴스, OPEC의 월간 보고서 등을 주시했다.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 발표된 중국의 3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

중국 해관총서는 3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월 수입은 달러화 기준 전년 대비 38.1% 증가했다. 1분기 수출도 작년 동기 4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입은 작년 동기 28% 증가했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이는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날 OPEC도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했다.

글로벌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봉쇄 조치 완화로 하반기 전망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OPEC은 이날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이전보다 하루 10만 배럴 상향 조정했고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0.3%포인트 높여 잡았다.

OPEC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하루 600만 배럴 증가한 9천65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고, 올해 세계 성장률은 5.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날 미 보건당국이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에서 심각한 혈전 사례가 나와 백신 접종 중단을 권고한 것은 원유 시장 상승 압력을 완화했다.

J&J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면역 효과가 생기고, 보관이 용이해 집단 면역 달성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J&J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EAB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아님 홀저 매크로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J&J 백신의 접종 중단 여파는 아직 원유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라며 "이는 이미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 여파가 가격 압력을 완화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재 WTI유가

금값 동향

금 가격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상회하고 달러도 약세를 나타내면서 0.9% 상승했다.

1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90달러(0.9%) 상승한 1,747.60달러에 마감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인플레 헷지 수단인 금값 수요를 높였다.

미 노동부는 3월 CPI가 한 달 전보다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기대치 0.5%를 소폭 웃도는 상승률로 지난 2012년 8월 이후 가장 높다.

전년 대비로 CPI는 2.6% 올랐다.

달러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 달러지수는 0.28% 내린 91.88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존슨앤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이 중단된 것 역시 안전자산인 금값 수요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밥 하버콘 RJO 퓨처스의 시장 전략가는 "금값에 움직임을 위해서는 물가 상승이 필요했고 이날 CPI 지표가 이를 지지해줬다"면서 "여기에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도 달러 상승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하버콘 전략가는 "금값이 1,750달러를 상회한다면 추가적으로 1,8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금값

주요 원자재 상품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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