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13. 오늘의 경제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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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오늘의 경제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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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1년 후 소비자기대 물가 4.8%…역대 최고


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댓값이 역대 최고치로 올랐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한 6월 소비자 기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1년 후 인플레이션 전망치 중간값은 4.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4%에서 0.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자료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치다.



뉴욕 연은 총재 "평균 인플레 목표제, 급격한 금리인상 가져오지 않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는 급격한 금리 인상을 가져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뉴욕 연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스라엘 중앙은행 및 경제정책연구소(CEPR)가 주관한 비디오 콘퍼런스에서 연준의 새로운 정책 틀이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리치먼드 연은 총재 "테이퍼링할 정도로 고용시장 회복되지 않았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고용시장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만큼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지난 금요일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문제와 관련해 "노동시장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면, 이는 더 빨리 일어날 수 있지만, 노동시장이 다시 문을 여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약간 더 늦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TD증권 "달러화, 강한 지표·연준 긴축스탠스 보이면 강세"


달러화가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가 강하게 나오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긴축 정책으로의 전환 시그널을 보내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TD증권이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TD증권은 "이번 주에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를 기대하며, 파월 의장의 매파적 증언과 합쳐지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02포인트(0.36%) 오른 34,996.1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35%) 상승한 4,384.63까지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32포인트(0.21%) 오른 14,733.24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에도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5,000선에 4포인트가량 모자라는 상황이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데 일조해 온 국채금리는 이날 소폭 올라 1.36%대를 기록했다.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주가를 떠받쳤다.


개별 종목 중에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 관광 시범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17% 이상 하락했다.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글로벌의 주가는 당국의 규제 우려가 지속되며 7% 이상 떨어졌다.


업종별로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관련주만이 하락하고 나머지 9개 섹터가 모두 올랐다. 금융주가 다음날 나오는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0.96%로 가장 많이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투자 심리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이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을 회복시키고 가치주로의 로테이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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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동향



12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0.34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167엔보다 0.173엔(0.16%) 올랐다.


유로화는 유로당 1.1858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800달러보다 0.00220달러(0.19%)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0.86엔을 기록, 전장 130.50엔보다 0.36엔(0.28%)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2% 오른 92.23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소폭 상승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가시지 않았지만, 외환시장은 신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 초반 하락했다 1.37%대로 반등했다. 30년물 미 국채 역시 장중 2% 선을 웃돌았다.


델타 변이 확산 우려와 경제 성장세 둔화 가능성 등으로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와 함께 연준 스탠스에 확인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컸다.


미국 CPI는 지난 4월에 전년 같은 달보다 4.2%, 5월에 5% 급등한 바 있다.


이날 장중에는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가 이어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한 6월 소비자 기대 인플레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1년 후 인플레이션 전망치 중간값은 4.8%로 나타났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4%에서 0.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자료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치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로는 약세를, 엔화 대비로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 스탠스와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상향 수정했다는 소식 등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 들어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유로화 강세 폭이 줄었다.


엔화는 대표적인 안전통화로 꼽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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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동향



금 가격이 달러 강세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온스당 1,800달러 선을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4.7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지난주에는 주간 1.53%가량 올랐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달러화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하원 증언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한때 92.41까지 오르면서 달러 강세를 반영했다.


달러화 강세는 금 가격의 하락 요인으로 풀이된다.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 가격이 달러 강세 시 해외투자자들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그동안 금 가격이 안전자산 선호를 바탕으로 오른 만큼 가격 부담이 적지 않다.


금과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를 반영하는 미 국채는 이날 혼조세를 보이다 장중에 하락 전환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 초반 하락했지만 1.37%대까지 오르면서 국채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미 재무부의 10년물 입찰도 호조를 보였다.


금 가격은 하락했지만, 온스당 1,800달러 선을 유지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앞으로 경제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


시장참가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에 있을 미국 6월 CPI와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에 집중돼 있어 그동안의 흐름에서 한발 물러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금을 매도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싱크마켓의 나엠 아슬람 수식 시장 전략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 금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상황을 보면 트레이더들은 델타 변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금을 매도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메르츠방크의 분석가인 카스텐 프리치는 "최근 1,800달러 부근 금 가격을 주요 심리적 레벨 이상으로 끌어올릴 만한 요인이 없었다"며 "CPI 발표가 이를 바꿔서 가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1991년 이후 처음으로 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다시 인플레이션 헤지로서 금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적어도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동시에 증가하지 않는다는 가정하면, 이런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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