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20. 오늘의 경제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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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전 세계 성장률이 다시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재봉쇄 우려와 그에 따른 성장률 둔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확산은 백신을 미접종한 이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16일로 끝난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대략 3만 명으로 한 달 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인 1만1천 명보다 크게 늘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16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것(코로나19 재확산)은 백신 미접종자의 팬데믹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코로나19 델타 변이·감산완화 합의 여파로 7% 넘게 빠져


국제유가가 7% 넘게 빠졌다. 주요 산유국들간 협의체인 OPEC+의 감산완화 합의 소식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전 세계 성장률이 다시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위험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원유 역시 코로나19 공포를 피해가지 못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 모두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70달러선이 무너졌다. 최근 미국 경제의 2분기 고점론이 불거지고 있는데, 성장이 둔화하면 원유 수요는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가격은 전장보다 7.51% 급락한 배럴당 66.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지난해 9월8일 이후 10개월여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델타 변이 공포에 3% '하락'…3만 달러 깨지나


가상자산(암호화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변이 공포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7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2.34% 하락한 36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1% 하락한 3만8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전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2.09% 급락을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와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5.81포인트(2.04%) 떨어진 33,962.0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1.59%) 하락한 4,258.4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25포인트(1.06%) 밀린 14,274.98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900포인트 이상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소형주를 모아 놓은 러셀 2000지수는 1.50% 하락 마감했다.


러셀 지수는 장중 2% 이상 하락해 3월 기록한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기술적 의미의 '조정'에 진입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는 이를 다시 회복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재봉쇄 우려와 그에 따른 전 세계 성장률 둔화 가능성을 주시했다.


미국 내에서는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됐다. 이러한 확산은 백신을 미접종한 이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18일로 끝난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천 명으로 한 달 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인 1만1천 명보다 크게 늘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16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것(코로나19 재확산)은 백신 미접종자의 팬데믹이 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환자의 대규모 발병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공세가 강화되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마이크로소프트(MS) 이메일 해킹을 비롯한 각종 사이버 공격을 중국 소행으로 규정하며 중국을 맹공격했다.


올해 초 MS의 이메일 서버 소프트웨어 '익스체인지'를 겨냥한 해킹 공격 배후로 중국 국가안전부와 연계 해커를 지목한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미중 관계는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소식에 유나이티드항공, 델타 항공 등 항공주와 크루즈 선사 종목들이 3% 이상 크게 하락했으며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종목들도 크게 떨어졌다.


유가도 경기 둔화 우려와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오는 8월부터 하루 40만 배럴씩 감산을 완화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장중 8% 이상 폭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관련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기록한 1.30%에서 이날 장중 1.20% 아래로 떨어졌다. 금리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최저 1.18%까지 밀려 올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빠져 채권으로 일제히 몰리면서 금리 하락 압력이 높아졌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가 3.59% 하락했고, 금융주와 자재, 산업 관련주가 2% 이상 떨어졌다. S&P500지수에 상장된 11개 섹터가 모두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 줌 비디오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파이브나인(Five9)을 14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줌 비디오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파이브나인의 주가는 5% 이상 올랐다.


로빈후드는 다가올 기업공개(IPO)에서 주당 38~42달러에 주식을 매각해 기업가치가 최대 350억 달러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들도 로빈후드의 'IPO 엑세스' 서비스를 통해 로빈후드의 IPO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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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동향



이날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9.49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056엔보다 0.566엔(0.51%)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797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8029달러보다 0.00050달러(0.04%)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9.15엔을 기록, 전장 129.90엔보다 0.75엔(0.58%)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3% 상승한 92.844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약진했던 호주 달러,캐나다 달러,노르웨이 크로네 등 이른바 원자재 통화들이 달러화에 대해 3개월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다.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희석됐기 때문이다.


대표적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는 단숨에 109엔대 중반까지 내려서는 등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했다.


영국이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날 자정부터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서다. 이날부터 나이트클럽을 포함한 실내 업소에서 정상 영업이 가능해졌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 재택근무, 실내외 모임 인원 제한 등도 없어졌다. 영국 파운드화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하며 0.67%나 급락한 1.3669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도 델타 변이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70%가 늘었고 사망자는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소환되면서 달러 인덱스는 한때 93.038을 기록하는 등 지난 4월 5일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독일의 물가채 10년물은 2년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섰다. 투자자들은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될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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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동향



금 가격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된 가운데 지난 주말에 이어 약세를 보이는 등 2영업일 연속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달러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이면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5.8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80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귀환했지만 금가격은 반등에 실패했다. 달러화가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장중 한때 93.038을 기록하는 등 지난 4월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다. 달러화 강세를 금가격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달러로 표시되는 금가격이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불리온볼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에이드리언 애쉬는 금은 "최근 인플레이션 방지책으로 과도하게 홍보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중앙은행들이 긴축정책을 시작할 것이라는 생각에 빠진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망과 선제 매도를 촉발했다"고 덧붙였다.


CPM 그룹의 관리 파트너인 제프리 크리스찬은 금의 약세는 투자 및 귀금속 수요의 계절적 약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가 금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금은 작년 8월 초에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고 그 이후로 다시 최고치까지는 가지도 못했다"면서"그래서 우리는 김이 빠진 금 강세론자들의 청산이라고 부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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