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07. 세계경제뉴스 및 환율] 고용 부진에 긴축 우려 안도…주가·국채·금값상승! 달러하락! 오늘의 환율/금값/국제유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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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세계경제뉴스 및 환율] 고용 부진에 긴축 우려 안도…주가·국채·금값상승! 달러하락! 오늘의 환율/금값/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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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

美 5월 고용 55만9천 명 증가…실업률 5.8%로 하락

지난 5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증가세를 보여 4월에 이어 고용 시장의 회복세가 월가의 기대를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5.8%로 전달의 6.1%와 예상치인 5.9%보다 낮아졌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9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7만1천 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5월 美 고용보고서에 대한 전문가 시각

월가 전문가들은 5월 신규 고용이 예상치보다 줄어들면서 노동시장 회복이 더 어려운 단계로 진입했다고 봤다.

4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사라 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회복이 5월에 정상으로 돌아왔을 가능성이 있지만 노동 수요와 공급 사이의 단절을 해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골드만 "美 고용 부진에 달러 약세…유로-달러 1.25달러"

골드만삭스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은 7일 다우존스를 통해 "유로-달러 환율은 1.2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은행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와 관련, "공급 혼란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JP모건 "6월 FOMC, 테이퍼링 논의 시작…임박하진 않아"

JP모건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 매입 감축(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7일 다우존스를 통해 "다만, 정책 기조 전환이 임박한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JP모건은 "FOMC가 이달 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하겠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일자리 부족은 테이퍼링을 실제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결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인도 확진자 폭증세 수그러들어…상점 열고 지하철 운행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일 11만4천여명으로 최근 두 달 사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도 정부는 감염자 폭증세가 점차 가라앉자 수도 뉴델리와 주요 도시의 상점 영업 재개와 지하철 재운행 등 봉쇄 완화에 나섰다.

6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각 주의 집계치 합산)는 11만4천460명, 사망자 수는 2천677명으로 집계됐다.

환율동향 (달러인덱스 / 유로달러 / 달러엔)

4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9.50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290엔보다 0.787엔(0.71%)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2168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310달러보다 0.00378달러(0.31%)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3.25엔을 기록, 전장 133.75엔보다 0.50엔(0.37%)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9% 하락한 90.116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단위로 0.09% 올랐다.

기대가 컸던 탓에 실망도 컸다. 지난 5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비교적 큰 폭으로 미끄러졌다.

전날까지 고용이 대폭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다. 민간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0만 명 이하로 내려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 전망보다 부진한 고용보고서 발표 등으로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해졌다.

시장 포지션 기류도 달러화 약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 포지셔닝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달러에 대해 순매도 쪽으로 심하게 치우쳐 있다. 특정 통화의 방향성이나 금리 전망의 변화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날에는 달러-엔 내재변동성이 8%를 웃돌았고 유로-달러 변동성도 3월 중순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았다.

3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위안화 강세도 한층 누그러졌다. 역외 위안화는 이날 달러당 6.40 위안에서 호가가 나오는 등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위안화 환율 상승은 위안화 약세를 의미한다.

▼ GBP/USD 파운드/달러

▼ AUD/USD 호주달러/달러

▼ USD/CHF 달러/스위스프랑

주요 통화 종가

국제유가 동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1센트(1.2%) 오른 배럴당 69.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WTI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한 주간 5%가량 올랐다.

브렌트유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2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72.17달러까지 올라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렌트유도 한 주간 3.2%가량 올랐다.

국제 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에 2주 연속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5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전 세계 원유 소비가 평균 하루 9천7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분기보다 하루 평균 220만 배럴 늘어난 것이다.

EIA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전 세계 원유 소비는 각각 하루 평균 9천890만 배럴, 1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유 중개업체 PVM 원유 브로커의 스티븐 브레녹은 CNBC에 "여름 시즌이 도래하고 글로벌 경제 재개로 인해 하반기 원유 수요 전망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수요가 탄탄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나타나면서 이것이 유가에 순풍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DTN의 원자재 시장 애널리스트인 트로이 빈센트는 마켓워치에 "미국과 유럽 경제 재개로 여름 수요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최근 몇 주간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DTN 자료에 따르면 휘발유 수요는 2019년 수준보다는 여전히 2%가량 낮다.

주요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원유 감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보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빈센트는 "글로벌 정유공장의 가동과 미국의 원유 순수입이 여름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유럽의 사회 및 경제 활동이 미국이 지난 1~4월에 보인 것과 유사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고려할 때 정제 상품에 대한 수요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 현재 WTI유가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예상치를 밑돈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초 전망보다 조기에 통화정책을 정상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잦아들었다. 월가의 예상을 밑돌 정도로 고용 부문 개선이 더딘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달러화도 약세로 돌아서며 금 가격 상승세를 견인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18.70달러(1.00%) 상승한 1,892.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에도 1,900달러 선을 회복하는 데는 실패했으며 주간 단위로 0.7% 하락해 4주 연속 상승세를 일단락했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전날 기록한 종가는 지난달 18일 이후 최저치 수준이었다. 지난 2일에는 1,909.90달러를 기록하면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금 가격 변동성이 강화되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달러화가 약세로 급반전하며 금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5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다. 실업률은 5.8%로 전달의 6.1%와 예상치인 5.9%보다 낮아졌지만, 신규고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5만9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7만1천 명 증가를 밑돌았다.

전날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고용이 대폭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일었기 때문이다. 민간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0만 명 이하로 내려서면서 달러 인덱스가 3주래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았다.

달러화에 대한 약세 전망이 늘어나는 등 금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6% 하락한 90.145를 기록했다. 달러화 약세는 금 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 가격이 해외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다.

▲현재금값

주요 원자재 상품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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