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2억 3800만 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숏 포지션 비율 92.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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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2억 3800만 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숏 포지션 비율 92.5% 기록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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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총 약 2억 3800만 달러(약 3,290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보고됐다.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의 약 92.5%가 숏 포지션으로 나타나, 이는 최근 급등한 암호화폐 가격에 대응해 하락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음을 알린다.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하이퍼리퀴드로, 전체 청산의 31.59%인 4054만 달러가 청산됐다. 특히 여기서 숏 포지션의 비중은 무려 99.95%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바이낸스에서 2912만 달러(22.69%)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83.28%가 숏 포지션이었다. 바이비트도 약 2720만 달러(21.19)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여기서 숏 포지션 비율은 96.7%로 나타났다. Bitfinex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거래소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는 공매도 투자자들이 큰 타격을 입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은 청산 규모를 보여주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1억 11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5504만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의 4시간 청산 데이터는 롱 포지션이 121만 달러에 불과했던 반면 숏 포지션은 5383만 달러로 대조를 이루며, 차이가 컸다. 이더리움(ETH)도 24시간 동안 5443만 달러의 포지션 청산을 기록했으며, 그 외 HYPE(약 2831만 달러) 및 솔라나(SOL)(약 2698만 달러)도 상당한 청산 규모를 보였다.

솔라나의 경우 4시간 동안에만 1062만 달러의 청산이 일어났으며, 이는 대부분이 숏 포지션에 해당했다. 현재 솔라나 가격은 143.74달러로 형성되고 있다. XRP 역시 최근 4시간 동안 204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192만 달러를 차지하였다.

특히 HYPE 토큰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4시간에 걸쳐 1482만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현재 HYPE의 가격은 35.063달러로 나타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우세한 상승 모멘텀을 반영한다. 도지코인(DOGE)도 약 13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으며, 이 또한 대부분이 숏 포지션의 청산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0.1558달러로 집계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대규모 숏 포지션의 청산은 높은 상승세의 영향을 받는 시장 환경을 반영하며,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한 주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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