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AGI 경쟁은 잘못된 방향"...이더리움이 AI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제시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인공일반지능(AGI) 개발 경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이더리움이 인공지능의 미래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2023년 2월 9일(현지시각) X(구 트위터)를 통해, 두 년 전 자신의 이더리움과 AI 간 접목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시 강조하며, 현재 AGI 개발의 급진적인 가속화가 이더리움이 목표로 했던 통제되지 않은 속도와 유사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부테린은 AGI에 대한 기존의 접근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AGI 프레임워크 자체가 본질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AGI의 발전이 생태계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는 특히 이러한 기술 발전이 책임감 있고 안전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AI와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합의와 협업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과 불변성 덕분에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기반의 AI 플랫폼이 각 이용자에게 공정한 접근과 권력을 분배함으로써, AI가 특정 대기업이나 권력자의 수중에 홀로 남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테린은 이러한 방향으로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AI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인공일반지능을 위한 더 책임감 있고 포괄적인 접근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기술이 단순히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발전이 사회 전반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결론적으로,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AI와의 원활한 융합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접근이 차세대 AI 기술의 안전한 발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