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브, 비트코인 179개 추가 매입…주가 급락 속 재무 전략 시험대
스트라이브(ASST)는 최근 비트코인(BTC) 179개를 추가로 매입해 총 1만3311BTC를 보유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시세 기준으로 약 9억3000만달러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스트라이브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모델을 지속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고점 대비 주가가 90% 이상 급락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는 자사 영구 전환우선증권인 SATA의 배당률을 25bp(0.25%포인트) 인상해 12.75%로 조정하였다. 하지만 SATA의 주가는 여전히 액면가인 100달러를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시장은 이 상품에 대해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높은 배당률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신뢰가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스트라이브는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스트레티지(Strategy, MSTR)의 영구 우선주 STRC를 5000만달러어치 매입하였다. STRC는 현재 11.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보유 확대와 더불어 고금리 성격의 우선주 투자로 현금 흐름을 보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스트라이브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끌고 있는 전략적 모델을 벤치마킹하려는 많은 기업들 중 하나지만, 최근 2025년 여름 고점 대비 기업가치가 90% 이상 감소하는 악재를 경험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트라이브는 1대20의 역주식 병합을 실시하여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를 재탈환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트라이브의 추가 매입과 배당 인상이 그들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 지속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자본시장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우선주 및 레버리지 구조를 확대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의 전략 포인트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의 지속 가능성, SATA 가격 회복 여부, 그리고 다른 기업들과의 차별화된 자본 조달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요소들이 향후 스트라이브의 재무 구조와 시장 신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