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 미국 시간대 거래량 150% 급증
최근 비트코인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간대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245만741 BTC에 달하며, 하루 동안 1만579 BTC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일주일 기준으로는 1만5170 BTC의 순유출이 기록되었고, 한 달 기준으로는 2만9367 BTC의 순유출이 나타나며 중기적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코인베이스 프로는 81만8124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잔고를 기록한 수치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일간 기준으로 –248.97 BTC 순유출을 경험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2만4646.49 BTC의 순유입이 집계되었다. 바이낸스는 63만1398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간 기준으로는 332.33 BTC의 순유입을 기록하였고, 주간 기준으로도 2만4172.99 BTC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비트파이넥스에서는 42만3436 BTC를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일간 기준 –242.09 BTC의 순유출과 주간 기준 2만2189.13 BTC의 순유입이 집계되었다. 최근 일간 최대 순유입은 크라켄이 1만1853 BTC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바이낸스와 게이트도 각각 332 BTC, 29 BTC의 순유입을 보였다. 반면, 일간 최대 순유출은 쿠코인이 –696 BTC, 코인베이스 프로가 –249 BTC, 바이비트가 –247 BTC로 집계되며 최악의 상황을 나타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15일 기준으로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이 아시아 시간대에 2억4412만 달러, 유럽 시간대에 1억6398만 달러, 그리고 미국 시간대에 11억2000만 달러로 확인되었다. 이는 전일 대비 아시아와 유럽 시간대 거래량이 각각 –18%, –24%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미국 시간대 거래량은 무려 +151% 급증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시간대 거래량의 급증은 전체 시장 활성화와 함께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세션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시장 활동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미국 시간대의 거래량이 전일 대비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시장에서의 중요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앞으로의 비트코인 시장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