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월에 1.41달러로 반등…스탠다드차타드 목표가는 2.80달러
2026년 3월 25일 기준 XRP는 1.41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1월과 2월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겪은 후, 2026년 첫 월간 플러스 마감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는 수치이다. 최근 1.30달러 근처로 하락했던 XRP는 기술적 지지선인 1.40달러를 회복하며 단기 반등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868억 달러 이상이며, 유통량은 약 614억 개로 상장된 상태다. 24시간 거래량은 21억 달러를 기록하여 여전히 활성화된 시장 참여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 내 XRP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유입 부진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연속 하락 후 3월 반등 국면 진입
XRP는 2026년 1월에 10.6% 하락하고, 2월에는 16.2%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유발했다. 그러나 3월 들어서는 1.30달러의 저점을 찍고 반등하여 현재 2.3%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6년 첫 월간 플러스를 시사하며, 기술적 반등과 심리적 전환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토큰포스트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5일 오후 3시 10분(UTC) 기준 XRP는 1.414달러를 기록했고, 24시간 기준으로는 0.81%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XRP의 단기 가격을 1.39~1.43달러의 범위로 예측하고 있으며, 3월 31일까지 이 범위 안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39.7을 기록,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1.7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CME 선물 갭 메우기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XRP의 상승 여력을 보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XRP 목표가 2.80달러 제시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XRP의 2026년 목표가를 2.8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98%의 상승 여력을 나타내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과 리플사의 RLUSD 및 온디맨드유동성(ODL) 솔루션 확대에 기반한 전망이다. 특히 RLUSD 스테이블코인은 XRP의 유틸리티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ODL 기술의 확산으로 인해 금융기관들의 XRP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XRP는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에서 5위를 유지하며 전체 시장에서 3.55%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21억 2,363만 달러로, 전일 대비 6.76% 감소하였다. 거래량의 99.9%는 중앙화거래소(CEX)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탈중앙화거래소(DEX)의 거래는 겨우 195만 달러에 그쳤다.
미국 XRP ETF 자금 유입 부진은 투자 심리에 부정 영향을 미치고 있다. SEC의 규제 불확실성과 기관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이러한 흐름의 원인으로 보인다. 리플과 SEC 간의 법적 분쟁이 정리된 이후에는 규제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ETF 자금 유입 증가가 기대되는 바,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규제 리스크 해소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XRP는 지금까지 2026년 첫 두 달 동안 25%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실망을 자아냈으나, 3월에 들어 반등세를 나타내며 앞으로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1.40달러 지지선 유지와 1.7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가격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