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거래소 잔고, 7년 만에 최저치 기록…현재 가격 1.06달러에서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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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거래소 잔고, 7년 만에 최저치 기록…현재 가격 1.06달러에서 유지 중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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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의 현재 가격은 1.063달러로, 거래소 보유량은 7년 내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와 함께 대형 금융기관들의 XRP 투자 증가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어, 시장 구조의 건전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이뤄지면서 현물 수요에 기반한 안정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XRP의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5억 6,124만 달러에 이르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7일, 30일, 90일 기준으로 각각 –3.33%, –2.34%, –23.85%의 하락세를 보이며 중기 조정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XRP의 시가총액은 약 664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0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코인마켓캡 순위는 6위다. 유통 공급량은 625억 3,327만 XRP로, 최대 공급량은 1,000억 XRP로 제한되어 있다.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인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 크라켄 등에서 XRP에 대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크게 축소되어, 이는 과와의 기존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된 것을 의미한다. 분석가들은 현재의 낮은 미결제약정 수치가 가격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XRP는 1.05~1.11달러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1.00달러 지지선의 유지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추가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 자료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XRP가 1.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가능성을 43~45%로 가장 높게 보고 있다. 반면 1.40달러 이상 돌파 가능성은 6% 미만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XRP의 거래소 잔고가 급감하는 가운데,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인 지갑으로의 자산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셀프 커스터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XRP를 장기 보유하고자 하는 심리를 강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이탈리아의 대형 은행인 인테사 산파올로가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주식 71만 2,000주를 보유하고 있음을 공시하는 등, 전통 금융권의 XRP 상품 편입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XRP의 2026년 목표가를 8달러로 제시하면서, 이는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의 활용 확대와 연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RLUSD는 기관 결제 인프라와 유동성 공급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XRP 레저(XRPL) 네트워크의 지표도 긍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계정 수는 48만 9,000개에 달하고 일일 활성 주소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은 새로운 토큰화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조적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CLARITY 법안 또한 XRP의 법적 지위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여러 변화가 맞물릴 경우, XRP의 중장기 수급 구조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기적으로는 CLARITY 법안의 진행 상황 및 ETF에 대한 순유입 추세가 XRP의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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