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통합계정 모든 현물 거래에 레버리지 기능 도입
비트겟(Bitget)이 통합계정의 모든 현물 거래쌍에 레버리지 기능을 적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현물 거래 화면에서 즉시 자금을 차입해 주문할 수 있으며, 이번 변화에는 주식 현물에 해당하는 rToken도 포함된다.
테크플로우(TechFlow)는 14일 오전 10시 10분 한국시간 기준으로 비트겟의 공식 공지를 인용해 이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 따라서 이용자는 별도의 자금 이체 없이 현물 거래 페이지에서 레버리지를 활성화하고 차입 주문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통합계정의 두 가지 모드, 즉 고급 모드와 델타 중립 모드에서 적용된다. 그러나 실제 레버리지 거래 가능 여부는 거래의 방향에 따라 필요한 코인이 차입을 지원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앱 이용자는 해당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버전 2.91.1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비트겟의 통합계정은 현물, 선물, 마진 자산을 단일 계정에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비트겟은 지원 문서에서 이러한 통합계정이 별도의 계정 간 자금 이동을 최소화하고, 지원하는 상품군 간의 증거금 및 손익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고급 모드에서는 여러 자산을 담보 비율에 따라 증거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 발표는 비트겟이 rToken을 통합계정으로 확장해온 흐름과 맥락을 같이 한다. 최근 비트겟은 주식 토큰을 25개 추가하여 총 지원 종목 수를 660개로 늘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추가적으로 담보 지원 자산을 128개로 확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rToken은 주식 현물과 연동되는 토큰형 상품으로, 이번 레버리지 기능 도입으로 인해 이용자는 암호화폐 현물 거래뿐만 아니라 일부 주식 연동 상품에서도 동일한 거래 화면에서 차입 기능을 사용해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각 상품의 차입 가능 여부와 담보 인정 범위는 비트겟의 개별 설정에 따라 상이하므로, 사용자는 거래 전 이 점을 확인해야 한다.
레버리지 현물 거래는 보유 자산보다 큰 주문을 가능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손실도 상대적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비트겟의 이번 기능 확대가 실제 거래량이나 이용자 구성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앞으로의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