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사 해시레이트 21.2% 감소, AI 임대 확대 현상 나타나
비트코인(BTC) 채굴업체들의 실현 해시레이트가 2026년 2분기 동안 전 분기 대비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수치에 따르면 실현 해시레이트는 319.0EH/s로, 이는 1분기 때의 344.4EH/s나 2025년 4분기의 368.3EH/s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하락은 일부 업체들이 채굴 설비를 중단하거나, 확보한 전력을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로 이전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채굴 매출보다 임대 및 콜로케이션 매출이 높아지는 현상도 관찰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보유한 전력, 부지, 냉각 및 송전망을 활용하여 자산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대규모 전력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AI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어사이언티픽($CORZ)은 2026년 2분기 동안 콜로케이션 매출이 1억3670만 달러에 달하며 총매출도 1억64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회사는 AM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2.5GW까지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테라울프(TeraWulf)는 앤트로픽(Anthropic)과 20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약 401MW의 IT 부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초기 계약에 따른 총 매출 기대치는 약 19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AI 인프라에 재투자하기 위해 애버내시 합작사 지분 일부를 매각하여 약 4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반면, 비트데어(Bitdeer)는 AI 클라우드 연간반복 매출이 7600만 달러에 달하고, 가동률은 95%에 이르러 비트코인 생산량이 전년 대비 388%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라이엇 플랫폼스($RIOT)와 마라(MARA)도 각각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통해 AI 및 HPC 시장으로 소중한 자산을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전력 계약, 데이터센터 전환 비용, 고객 계약 이행 등을 통합한 새로운 평가 변수에 의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스톡트윗츠에서는 코어사이언티픽과 테라울프의 계약 발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우호적으로 바뀌었다는 귀조가 나왔다. 하지만 계약의 효과가 실제 현금 흐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착공, 전력 공급, 자금 조달 및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해시레이트 21.2% 감소는 AI 및 HPC 인프라로의 전환 신호로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며,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2027~2028년 가동 일정 및 실제 매출 인식 과정에서 더욱 분명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