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은행의 코인 송금 제한 조사…FCA 허가 뒤에도 막힐까
영국 의회 내 초당적 의원 그룹이 주요 은행에 가상자산 기업과 이용자의 계좌·송금 제한 정책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FCA가 가상자산 사업자 허가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허가를 받은 기업이라도 은행 서비스 접근이 막힐 수 있다는 문제가 핵심이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해외 거래소·스테이블코인 이용 시 은행 연결이 규제 허가와 별개로 끊길 수 있다는 점이 실질적 시사점이다.
뉴스 핵심
- 영국 의회 초당적 그룹이 주요 은행에 코인 기업·이용자 계좌·송금 제한 정책 설명을 요구했고, 의견 제출 기한은 8월31일이다.
- FCA 가상자산 허가 체계와 은행의 계좌 개설 여부는 별개 문제로, 허가를 받아도 은행 서비스 접근이 자동으로 보장되지 않는다.
- FCA는 2026년 9월 가상자산 사업자 허가 신청 창구를 열 계획이며 건전성·보안·운영위험 기준을 요구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영국 의회 내 초당적 그룹이 주요 은행에 가상자산 기업과 이용자에 대한 계좌·송금 제한 정책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의견 제출 기한은 8월 31일이며, 이후 정부 권고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의원들이 던진 핵심 질문은 FCA 허가가 실제로 은행의 위험평가를 바꾸는지 여부다. 즉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고 해서 은행이 자동으로 계좌를 열어주는 것은 아니라는 문제의식이다.
왜 은행은 코인 기업 계좌를 거절해왔나
AML Intelligence 보도에 따르면 은행들은 가상자산 관련 사기 증가 등을 이유로 코인 기업에 서비스 제공을 꺼려왔다. 의원들은 이런 관행이 산업 성장을 막는 '단일 최대 장벽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CA 규제 체계와 은행 접근성은 별개 문제
영국은 가상자산 활동을 기존 자금세탁방지 범위를 넘어 FCA 규제 영역으로 확대했다. 허가 대상에는 거래·수탁·스테이블코인 관련 활동이 포함된다.
FCA는 2026년 9월 가상자산 사업자 허가 신청 창구를 열 계획이며, 사업자는 건전성·보안·운영위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즉 FCA 허가는 사업자의 규제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이고, 은행이 계좌를 열어줄지는 별도의 상업적 위험판단 영역이라는 점이 이번 의회 질의의 배경이다.
국내 투자자가 확인할 점
해외 코인 기업이나 거래소가 규제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만으로 은행 송금이나 계좌 개설이 원활해진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규제 허가와 은행의 실제 서비스 제공 여부는 별개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보도 내용이 보여준다.
영국 관련 코인 기업이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 기업이 어느 은행과 결제·송금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지, 최근 계좌 제한 사례가 있었는지를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점검 방법이다.
- 의회 의견 제출 기한(8월 31일) 이후 나올 정부 권고안 발표 여부를 확인한다.
- FCA의 2026년 9월 허가 신청 창구 개설과 실제 허가 사업자 명단을 추적한다.
- 이용 중인 해외 거래소·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은행 파트너십 유지 여부를 개별 확인한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와 은행 접근성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투자자산 가치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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