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하루 거래량 35억 달러 급증…185% 상승 가능성 주목

도지코인(DOGE)의 하루 거래량이 약 35억 달러(한화 약 4조 8,650억 원)로 급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30.45% 증가했고, 같은 기간 가격도 9.4% 오른 0.2456달러(약 341원)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활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도지코인은 현재 시가총액이 약 371억 8,000만 달러(51조 7,202억 원)로, 트론(TRX)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장에서 8위에 올라섰다.
도지코인의 이러한 상승세는 밈코인 시장 전반의 호조와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역시 각각 11만 9,000달러(약 1억 6,541만 원)와 4,630달러(약 644만 원)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이 외에도 시바이누(SHIB)와 페페(PEPE)와 같은 다른 밈코인들도 각각 6.7%와 9.3% 상승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이 0.36달러(약 500원) 선을 돌파할 경우 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의 목표가는 0.70달러(약 972원)로, 현재 가격으로부터 약 185% 상승할 여지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 다른 분석가인 칼레오(Kaleo)도 도지코인이 이전 가격 최고점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상승 모멘텀 확보 후 단기간 내에도 큰 폭의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처럼 도지코인의 눈에 띄는 상승세는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일지, 아니면 밈코인 시장 전반의 새로운 사이클 시작 신호인지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최근 거래량의 급증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도지코인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거래 시장의 흐름과 투자 심리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