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8천만 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롱 포지션 비중 62.5%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8천만 달러에 달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집계된 데이터를 살펴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약 5천만 달러로 전체의 62.5%를 차지하여 숏 포지션 3천만 달러(37.5%)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4시간 기준으로 분석할 때,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77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411만 달러로 53.39%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인 OKX에서는 478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롱 포지션 비중은 82.88%에 달했다. 바이비트에서는 432만 달러(21.56%)의 청산이 있었으며, 롱 포지션은 67.23%를 기록했다. HTX와 게이트에서도 각각 175만 달러(8.74%)와 130만 달러(6.49%)의 청산이 발생했다.
암호화폐 코인별로 확인해 보면, 이더리움(ETH)의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은 청산을 경험하였다.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에서 청산된 금액은 약 2686만 달러이며, 4시간 기준으로는 631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흥미롭게도, 이더리움의 가격은 1.56% 상승하여 2,544달러에 도달했다. 비트코인(BTC) 또한 171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가격은 0.54% 상승한 10만 8,6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1000BONK 토큰이다. 이 코인은 무려 1202만 달러에 해당하는 포지션이 청산되며 24시간 동안 가격이 22.19% 상승했다. 이로 인해 숏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은 564만 달러, 숏 포지션은 864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또한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561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도지코인(DOGE)도 약 542만 달러가 청산되어 3.84%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XRP 또한 316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하며, 24시간 동안 2.72% 상승한 2.2695달러를 기록했다. 더불어 WIF(와이프)와 PEPE 같은 밈 토큰들도 각각 5.84%, 3.89%의 가격 상승과 함께 상당한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전반적인 시장 상승세와 함께 숏 포지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적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전략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