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주간 거래량이 1082억7500만 달러로 전주 대비 15.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CEX) 대비 여전히 높은 시장 점유율 44.85%를 유지하면서도 거래량이 줄어든 것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약 160억8700만 달러에 달한다.

체인별 DEX 거래량을 살펴보면, 솔라나가 28.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거래량 45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어서 이더리움이 23.13%(36억8100만 달러), BSC가 12.77%(20억1700만 달러), 베이스가 10.5%(16억76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런 차트는 DEX 생태계의 체인 간 경쟁력을 보여준다.

특히 하이퍼리퀴드(Layer 1)는 6.61%(11억65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비트럼이 4.38%(6억9900만 달러), 수이 3.06%(4억8200만 달러), 아발란체 2.2%(3억5500만 달러)와 같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유율을 가지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니체인(1.94%)과 트론(1.01%) 역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기타 체인들은 총 6.19%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DEX의 거래량 감소는 다양한 요인에 기인할 수 있으며, 시장의 변화와 투자자들의 심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DEX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솔라나와 같은 체인이 주도하는 현상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금융 생태계에서 DEX는 점차 고유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솔라나의 성장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신생 DEX의 급부상 또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DEX의 시장 점유율과 거래량 변화는 향후 더욱 디지털화될 금융 환경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