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HYPE 토큰이 최근 24시간 동안 4% 가까이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HYPE는 45.64달러(약 6만 3,4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한때 47달러(약 6만 5,430원)를 넘어서는 시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도쿄에서 열린 WebX 2025 컨퍼런스에서 하이퍼리퀴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HYPE의 가격이 향후 3년 내 무려 126배 상승할 것이라는 강력한 예측을 내놨다. 이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이 그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헤이즈는 이 자리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급격한 확장이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수수료 기반 변화를 이끌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하이퍼리퀴드의 연간 수수료 수익은 약 12억 달러(약 1조 6,680억 원)에 달하지만, 그는 이 수익이 2,580억 달러(약 358조 2,000억 원)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기존 수익의 약 215배에 달하는 수익 확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대규모 투자자 및 전문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로, 만기일이 없는 영구선물(perpetual futures) 거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플랫폼은 실제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레버리지 기반의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특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최신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거래 기능을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아서 헤이즈와 같은 업계 주요 인물들의 강력한 지지 발언은 향후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측이 현실화될 경우, HYPE 토큰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