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385억 달러 도달…콜옵션 매수 심리 강화
최근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미결제약정 규모가 38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특히 콜옵션에 대한 매수 심리가 두드러지고 있다. 8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약정 총액은 385억1000만 달러로, 전일 383억 달러 대비 약 0.55%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 콜옵션의 비중은 61.76%로, 풋옵션은 38.24%로 나타났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를 살펴보면, 데리비트가 311억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CME가 24억6000만 달러, OKX가 30억4000만 달러, 바이낸스가 10억5000만 달러, 바이비트가 8억5231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데리비트 내에서 가장 큰 미결제약정이 집중된 옵션 계약으로는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만기), 12만 달러 콜옵션(7월 25일), 11만5000달러 콜옵션(7월 25일) 등이 있다.
더불어 최근 거래량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옵션의 총 거래량은 약 32억5045만 달러에 달하며, 거래량 중 콜옵션의 비중은 54.33%, 풋옵션은 45.67%로 나뉘었다.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에서 22억7000만 달러, CME에서 8852만 달러, OKX에서 3억6714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2억6142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2억6337만 달러의 거래량이 기록되었다.
이와 같은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활발한 매수 심리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4% 하락한 10만81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콜옵션에 대한 베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의 증가세는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콜옵션의 높은 비중과 거래량을 주목하며,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