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두 달간 70% 하락… 대규모 토큰 잠금 해제로 매도 압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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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PI), 두 달간 70% 하락… 대규모 토큰 잠금 해제로 매도 압력 우려

코인개미 0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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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토큰, 파이(PI)가 최근 두 달 동안 약 70% 급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 7월 초 현재 PI의 거래 가격은 0.45달러(약 626원)로, 연초에 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한때 주목을 끌었던 상승세는 사라진 상태다. 특히, 곧 대규모 토큰의 잠금 해제라는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매도 압력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의 전문가들은 PI의 가장 큰 문제점을 ‘공급 과잉’으로 지칭하고 있다. 앞으로 30일 이내에 2억 4,600만 개 이상의 PI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특히, 7월 10일 하루에만 1,640만 개의 토큰이 잠금 해제될 예정으로, 이는 대량의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와 매도세를 유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커뮤니티 내 일부 전문가들은 토큰 소각 메커니즘 도입을 하나의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소각 방식은 유통 물량을 줄여 가격 하방 압력을 감소시키는 전략으로, 수요가 일정한 경우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소각만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며, 커뮤니티와의 소통 확대 및 바이백 시스템(자사 토큰 재매입)의 도입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PI의 상대강도지수(RSI)는 30에 근접하며 '과매도' 상태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기술적 반등의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나, 반전이 실제로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가격에서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결국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알트코인 시장의 전반적 상승 흐름 속에서 PI가 최대 5달러(약 6,950원)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PI가 “진정한 저점을 경험하고 있다”며 비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가격이 지지선을 형성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속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파이네트워크는 지난 몇 년간 모바일 채굴 방식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을 유치하며 성장해 온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의 거래소 상장 유동성은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심각한 토큰 인플레이션, 아직 미완성된 생태계, 그리고 불확실한 로드맵은 투자자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파이코인의 미래는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소각 및 재매입과 같은 토큰 경제 보완책, 유의미한 실사용 사례의 확대, 그리고 커뮤니티 신뢰 회복 여부가 반등 가능성을 가늠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당분간 유동성과 심리가 모두 위축된 상황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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