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강세장 지속…기관 매수세 여전히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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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강세장 지속…기관 매수세 여전히 활발

코인개미 0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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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현재 장기적인 박스권 흐름 속에서도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구조적 주도권이 여전히 '강세론자'에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이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STHRP)인 98,220달러(약 1억 3,640만 원) 수준을 강력한 지지선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록 최근 하락세가 있긴 했지만, 이 가격대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STHRP는 신규 유입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한 평균 단가로, 이를 하방 지지선으로 유지하는 현상은 시장에 강한 신뢰가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단가는 약 99,474달러(약 1억 3,850만 원)로 증가하며, 이는 비트코인을 ETF(상장지수펀드)나 기업 재무 포트폴리오에 활용하려는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는 비트코인의 시장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박스권 상단에서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특히 7월 2일부터 4일 사이 선물 포지션 청산이 활발히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모멘텀이 없이는 상단 돌파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전반이 명확한 거시경제 신호나 뉴스 트리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1,000~10,000 BTC를 보유한 중대형 지갑들이 6월 말 이후 14,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도하며 포지션을 축소했다. 이러한 물량은 단기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대체로 흡수됐다. 실제로 단기 보유자들은 7월에만 382,000 BTC 이상을 매입하여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을 거의 상쇄했다.

비트파이넥스는 이 상황을 기존 장기 보유자들로부터 신생 투자자와 기관으로의 구조적 재분배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는 최근 미국 증시의 강세와 맞물려 암호화폐에 대한 새 관심이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비트코인은 아직 확실한 반등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기본 체력과 수급 구조 측면에서는 여전히 상방 여력을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이라는 것이 시장의 널리 퍼진 의견이다. 현재의 가격 정체 국면은 대규모 상승 전 조정 국면으로 해석될 수도 있으므로,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구조적인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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