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BNY 멜론과의 파트너십 통해 달러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신뢰성과 성장 가능성 강화
리플이 발행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월가의 지원을 통해 신뢰성과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리플은 미국의 오랜 은행인 BNY 멜론과 협력하여 RLUSD의 준비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로 결정, 제도권 금융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RLUSD는 출시 7개월 만에 시가총액이 5억 달러를 넘어서며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리플의 제도권 금융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NY 멜론의 글로벌 자산 서비스 책임자인 에밀리 포트니는 "당사는 RLUSD의 핵심 커스터디안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며, 스테이블코인 준비 자산과 현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BNY 멜론은 대기업과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자산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RLUSD에 제도권 친화적인 안전성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플은 RLUSD가 자사의 결제 네트워크와 XRP 생태계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광범위하게 유통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RLUSD는 현금과 미국 국채로 100% 담보되며, 이더리움과 XRP 레저에서 모두 운용되는 특성을 갖추고 있어 기관의 수요를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점에서 RLUSD의 결제 활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리플은 또 다른 중요한 단계로, 미국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로부터 전국 은행 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미 금융감독청(OCC)에 제출한 은행 인가 신청이 승인될 경우,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과 함께 연방 차원의 감독을 받게 되어 규제 신뢰도를 더욱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리플은 연준 마스터 계정을 받아 중앙은행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기존 금융 인프라와의 통합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리플에게는 전례 없는 구조를 형성할 것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몰입기'의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 완화 문제를 서두르고 있으며, 의회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세계적인 기업들이 디지털 달러 도입에 나서면서, 리플의 BNY 멜론과의 협업은 이러한 긍정적인 환경 속에서 전략적 전환점이 되고 있다.
더불어,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아미나은행이 RLUSD에 대한 글로벌 수탁 및 거래 서비스를 공식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신뢰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아미나는 유럽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사용자들이 RLUSD를 모바일 및 데스크톱 플랫폼을 통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거대 금융기관, 글로벌 수탁사, 그리고 규제기관의 지원을 뒤받침으로, RLUSD는 향후 1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전통 금융과의 통합이 본격화됨에 따라, RLUSD는 더 이상 단순한 실험이 아닌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리플은 이러한 추세를 발판 삼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