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기술적 붕괴로 추세적 하락…투기 이미지 넘지 못하면 존속 위기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시바이누($SHIB), 기술적 붕괴로 추세적 하락…투기 이미지 넘지 못하면 존속 위기

코인개미 0 7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시바이누(SHIB)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 사태로 인해 수년 내 최저 수준에 도달하며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 갈등의 심화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가 가속화되면서 SHIB의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오랜 기간 동안 형성된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짐에 따라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된 상황이다.

이번 급락으로 SHIB는 0.000010달러(약 1.4원) 수준의 중요한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고, 다중 삼각형 수렴구역 아래로 이탈한 상태다. 이로 인해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쳐 하방 압력이 증가하면서 강제 청산과 투자심리 위축이 가세했고, SHIB는 회복 흐름을 보이지 못한 채 추세적인 하락을 겪고 있다.

현재 SHIB의 구조적 취약성은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과 같은 자산들이 실질적인 기반과 인프라 확장을 이룩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SHIB는 여전히 투기성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러한 본질적 한계는 시장의 불안 정세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거시적인 요인이 계기를 제공했더라도 실제 붕괴는 내재 기반의 부재에서 비롯되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상황은 비관적이다. 200일 이동평균선이 하강 반전을 보이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가 30선 근처로 과매도 구간에 접어들고 있지만, 이는 반등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매우 미약하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거나 주목할 만한 요소가 등장하지 않으면 SHIB의 다음 주요 지지선은 0.000008달러(약 1.1원)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SHIB가 다시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밈코인'이라는 이미지를 넘어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생태계의 확대와 실제 유틸리티의 확보 등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가격 회복은 물론, 존속 자체도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NFT나 메타버스 테마에 기반한 일시적인 반등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바이누의 향후 방향성은 규제, 유동성, 외부 트렌드보다 내재가치의 창출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실사용 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하는 와중에, SHIB가 새로운 진화의 서사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인 하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