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트레이더 DonAlt, 2조 원 급락 속에서도 '현물' 전략으로 생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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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트레이더 DonAlt, 2조 원 급락 속에서도 '현물' 전략으로 생존하다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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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하루 만에 약 2조 2,240억 원이 증발하는 급락을 경험한 가운데, 유명 XRP(리플) 트레이더 DonAlt가 이 시기에 자산 손실 없이 살아남은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포지션을 전량 잃었지만, DonAlt는 손실을 면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비트코인(BTC)이 무려 102,000달러(약 1억 4,178만 원)선까지 내려가며 침체를 겪는 동안, XRP 역시 BTC 대비 0.000019 수준으로 급락하는 등 연중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DonAlt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대부분의 보유 자산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는 "고점을 기준으로 익절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종가만 참고 있다. 여전히 모든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헤지나 손절은 없다. 오로지 현물만 있다"며 자신의 전략이 현물 중심임을 강조했다.

그가 XRP의 700% 상승을 예측했던 트레이더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극단적인 변동성 속에서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시장 타이밍을 맞춘 것이 아니라 '과잉노출'을 피한 것이었다. DonAlt는 "이번에는 운이 좋았다. 현지에서 포지션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의 투자는 '현물 보유', '과매매 자제', 그리고 '인내'라는 세 가지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

시장 전반이 흔들릴 때에도 XRP,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이 반등해 일정 부분 손실을 회복한 것은 DonAlt의 전략이 합리적임을 시사한다. 그는 "언제 시장이 떨어질지 모른다. 그러나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며, 리스크 회피보다는 노출 최소화를 우선시하는 접근을 계속해왔다고 설명했다.

XRP 트레이더 DonAlt의 사례는, 급등락이 일상인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자가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교훈이 된다. 그는 현물 중심의 포지션 전략과 방어 전술을 통해 시장의 극단적인 변동성에서도 유일하게 생존할 수 있었으며, 이는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러한 전략은 앞으로도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큰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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