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관련주 약세 속 이더리움 트레저리와 거래소는 반등세 보임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관련 상장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전체 시가총액이 1조9545억 달러로 전일 대비 1.80% 감소했다. 특히 비트코인 트레저리와 스테이블코인, 채굴 부문은 약세를 보였으나, 이더리움 트레저리와 거래소 섹터는 일부 회복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는 여전히 전체 섹터에서 가장 큰 비중인 79.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날 성과는 -1.90%로 마감했다. BTC 가격의 변동성이 줄어들며 관망세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은 조정을 받았다. MSTR과 TSLA와 같은 기업은 비트코인 보유 규모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시장의 방향성이 부재할 경우 이들은 더욱 큰 하방 압력을 받는다. 하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아 투자심리의 급격한 악화는 피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더리움 트레저리 섹터는 상하 방향으로 엇갈렸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비트마인과 이더질라의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엑소더스는 부담스러운 하락세를 겪었다. 이더리움 관련 종목 중에서 비트마인은 2.48% 상승했으며, 이더질라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타 트레저리 섹터는 종목별로 온도차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특히 트론은 -13.10%로 급락했지만, GD 컬처 그룹은 약 7% 상승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부문은 서클의 -12.21% 하향과 함께 약세가 뚜렷했다. 그러나 RVYL은 15% 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거래소 섹터는 이날 가장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로빈후드와 웹불은 각각 0.80%와 2.63% 상승했으며, 주요 거래 플랫폼 업체들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코인베이스는 전일 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등장 이후 중기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채굴 부문은 혼조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약세가 더욱 두드러진 가운데, 사이퍼마이닝과 라이엇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투자기업 부문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위험 심리가 완화된 모습을 반영했다. SBI 홀딩스는 2.74% 상승하며 확실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관련 상장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더리움 트레저리와 거래소 중심의 반등세가 부분적으로 확인되었다. 스테이블코인 및 채굴 섹터는 여전히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과 기업의 보유 전략 조정의 영향을 받으면서 뚜렷한 분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