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대폭 증가…BTC·ETH 상승과 함께 스텔라 25% 급등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였고, 이 중에서도 특히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로 해석된다.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시간 동안 발생한 청산 포지션 중 숏 포지션이 전체의 76.3%를 차지하며, 롱 포지션보다 현저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반적인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인 바이비트에서는 총 1,135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825만 달러로 72.71%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바이낸스에서는 1,075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 중 숏 포지션이 693만 달러로 64.47%를 차지하였다. OKX에서는 약 669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있었으며, 숏 포지션의 비율이 85.26%에 달해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CoinEx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62.42%로 나타났으며, Hyperliquid와 Bitmex에서는 각각 99.52%와 100%의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수치는 특정 거래소의 시장 분위기와 투자자 심리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종류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은 청산을 기록하였고, 24시간 동안 약 4,661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4시간 기준으로는 889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9,01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74% 상승하였다.
이더리움(ETH) 역시 큰 청산 규모를 보였으며, 24시간 동안 약 3,317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이더리움은 현재 2,99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57% 상승하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스텔라(XLM)로, 24시간 동안 25.10%의 급등세를 보이며 1,2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였다. 이 중 숏 포지션 청산이 760만 달러로 압도적비율을 차지하였다.
덧붙여 도지코인(DOGE)도 3.48% 상승과 함께 24시간 동안 392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고, 솔라나(SOL) 역시 2.25% 상승하며 441만 달러의 청산이 일어났다. 반대로 밈 코인 PUMP는 8.23% 하락세를 보이며 롱 포지션의 청산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ADA와 LINK는 각각 7.03% 및 6.73%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숏 포지션 청산 빈도가 높았다.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포지션이 강제로 종료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이번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 현상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로 작용하였으며, 향후 시장의 전개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