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 4,000BTC 매도 조짐…반등이 끝나고 하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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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 4,000BTC 매도 조짐…반등이 끝나고 하락할까?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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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2월 둘째 주 비트코인은 15개월 만에 최저점에서의 반등을 시작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일시적인 반등으로 보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더 큰 하락세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주말 이후 7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트레이딩 뷰에 따르면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어, 단기 상승세보다 오히려 가격의 횡보나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레이더 ‘크립누에보’는 이번 반등이 숏 포지션 청산을 위한 의도적인 반등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7만 2,000달러부터 7만 7,000달러 구간에 포지션이 집중되어 있어 이를 활용한 가격 조작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5만 달러 아래로 조정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4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지명한 연준 의장 후보가 긴축적 성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접은 상태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은 82%에 달한다.

한편, 달러 인덱스(DXY)의 강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가 비트코인 강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 2021년과 같은 자산 순환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스위스블록의 이코노미스트 헨릭 제버그는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 사이클에서 최대 14만 6,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재정정책 변화와 엔화 약세 역시 비트코인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통화 완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엔화 약세로 인해 미국 ETF로의 자금 유입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 간의 연관성으로 인해 단기 하락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도세도 주목해야 할 요소다. 최근 며칠간 채굴자들의 거래소로의 입금량이 급증했으며, 2월 5일 하루에만 2만 4,000BTC가 거래소로 이동됐다.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이러한 현상이 단기 매도 압력을 심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여전히 장기 강세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과 조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주는 CPI 발표와 연준의 금리 스탠스, 일본의 엔화 정책 등의 거시적 요인이 중첩되어 있어 비트코인 시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변수들이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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