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정학적 불안 속 강세…기관 중심의 소유 구조 변화가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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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정학적 불안 속 강세…기관 중심의 소유 구조 변화가 배경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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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최근 세계적으로 격화된 지정학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시장의 ‘소유 구조’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 월가의 브로커인 번스타인은 기관 자금의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과거와는 다른 관점에서 변동성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약 7% 상승하며 $73,900(약 1억 998만 원)에 거래되었고, 이더리움(ETH)도 약 9% 상승하며 $2,273(약 338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갈등으로 인해 시장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금 및 글로벌 주식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번스타인은 이러한 움직임이 기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시장 구조를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번스타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레티지(Strategy)와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의 소유 구조에 변화를 가져왔다. 고탐 추구아니(Gautam Chhugani) 등 애널리스트들은 “스트레티지의 재무 모델과 ETF의 결합이 비트코인의 보유 구조를 크게 변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통 금융의 접근 방식이 넓어지면서 시장이 흔들릴 때 비트코인이 보유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주요 소유자 중 하나로 지목된 스트레티지(Strategy)는 “최후의 비트코인 중앙은행”으로 칭하며 하락 국면에서도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스트레티지는 약 15억7,000만 달러(약 2조 3,362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여 총 보유량이 76만1,068BTC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입가는 개당 7만5,696달러(약 1억 1,264만 원)로 집계되었다.

또한, ETF의 자금 유입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3주간 약 21억 달러(약 3,125억 원)가 현물 비트코인 ETF로 유입되었으며, 이는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비율이 전체 공급량의 6.1%로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자산 관리사와 연기금, 국부 펀드로부터 자금 분배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리테일)는 최근 몇 개월간 순매도 흐름을 보였으나, 여전히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공급량이 약 60%에 달하는 등 장기 보유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자 ‘디지털 금’으로서의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에 비해 잘 견디며, ‘위험 회피 자산’으로서의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교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비트코인과 관련된 투자 전략은 스트레티지(Strategy)의 충실한 매수와 ETF를 통한 유입 등으로 인해 과거와는 다른 흐름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고벤치마크의 단기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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