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투자자, 비트코인에 8배 레버리지 공매도 포지션 개시…1,200억 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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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투자자, 비트코인에 8배 레버리지 공매도 포지션 개시…1,200억 원 베팅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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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TC) 약 1,533억 원 규모를 보유한 고래 투자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에 대한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을 개시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투자자는 총 1,251억 원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열어,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조정 가능성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고래 투자자는 목요일에 비트코인 약 360만 달러(약 500억 원)를 지갑 간 이체하며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이 거래는 블록체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포착되어 커뮤니티 내에서 큰 이슈가 되었으며, 이어진 금요일에는 더욱 적극적인 거래 움직임을 보였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온체인 렌즈(Onchain Lens)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레버리지 8배가 적용된 공매도 포지션을 열어 6억 달러(약 8,340억 원)를 베팅했으며, 이더리움에도 3억 달러(약 4,170억 원)의 공매도 포지션을 추가로 취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전략은 해당 투자자가 조만간 큰 폭의 시장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공매도 포지션에는 청산 가격이라는 리스크가 존재하며, 비트코인의 경우 13만 3,760달러(약 1억 8,586만 원)를 초과하게 되면 이 고래의 공매도 포지션은 청산 위험성이 커진다. 만약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그의 베팅은 잘못된 판단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 고래의 대규모 공매도 투자에 대해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공매도를 조정의 전조로 보고 있는 반면, 다른 의견은 단기적인 매도 압력만을 야기할 뿐이라는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거시경제 변수와 ETF 승인 이슈 등 다양한 외부 요인들이 얽힌 현 상황에서 이 고래의 큰 베팅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래 투자자의 공매도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시사점을 가질 수 있다. 행여 시장이 조정을 겪을 경우, 그의 베팅이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큰 손실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매일 변동하는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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