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 순유출 18만 ETH 기록…APR 3%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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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 순유출 18만 ETH 기록…APR 3%로 소폭 상승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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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시장이 최근 일시적인 순유출 상황에 직면했지만, 연 수익률(APR)이 반등하여 네트워크 수익률이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10월 13일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35,962,865 ETH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29%에 해당한다.

출금 기능이 활성화된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현재까지 스테이킹에서의 순유입량은 14,485,971 ETH에 달하며, 보상분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17,793,667 ETH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0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의 일주일 동안 총 258,527 ETH가 신규 예치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전주 대비 약 13.87% 감소한 수치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월 6일에는 127,121 ETH, 7일에는 126,905 ETH의 대규모 예치가 있었지만, 이후 8일에는 1,716 ETH, 9일에는 864 ETH가 예치됐고, 10일에는 1,811 ETH로 급감하였다. 11일과 12일에는 각각 38 ETH와 72 ETH로 극단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신규 예치가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보상 출금량은 16,475 ETH로, 전주(17,388 ETH) 대비 약 5.25% 감소했지만, 원금 출금은 425,120 ETH로 전주(399,136 ETH) 대비 약 6.51% 증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10월 9일과 10일에는 각각 148,096 ETH, 99,680 ETH의 대규모 출금이 발생하며 주간 총 출금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신규 예치 감소와 원금 출금 증가에 따른 전체 순변동은 -183,068 ETH로 집계되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연 수익률(APR)은 최근 일주일 동안 2.85%에서 3.01%로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10월 7일 2.86%에서 시작된 APR은 11일에는 2.85%로 소폭 하락했으나, 12일 3.00%로 반등하고, 13일에는 3.01%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미세한 변동 속에서도 네트워크의 수익률이 점진적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1,029,057명으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스테이킹을 새로 시작하려는 입장 대기열에는 1,345,407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23일 9시간이다. 또한 스테이킹을 해제하려는 퇴장 대기열에는 2,343,463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40일 16시간으로 나타났다. 퇴장 후 자금이 실제 출금 주소로 이동하기까지 걸리는 스윕 지연(Sweep Delay)은 평균 8.9일이다.

스테이킹 유형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리도(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가 약 8,458,813 ETH를 예치하며 23.4%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바이낸스가 약 3,309,328 ETH(9.2%), 코인베이스가 2,488,740 ETH(6.9%)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이더파이(유동성 리스테이킹 프로토콜)가 2,097,881 ETH(5.8%), 피그먼트(스테이킹 풀)가 1,548,288 ETH(4.3%), 크라켄(중앙화 거래소)가 1,313,634 ETH(3.6%)로 각각 뒤를 잇고 있다.

최근 1개월 간 가장 높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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