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NFT 고래 ‘실리튜나’, 주소 오염 의심 속 2,400만달러 탈취 사건 발생…오프라인 위협으로 번지나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이더리움 NFT 고래 ‘실리튜나’, 주소 오염 의심 속 2,400만달러 탈취 사건 발생…오프라인 위협으로 번지나

코인개미 0 4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이더리움 기반의 NFT 고래 트레이더인 ‘실리튜나’가 최근 2,400만달러(약 356억4,000만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당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이 단순한 온라인 해킹이 아니라 오프라인 폭력과 협박이 결합된 범죄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범죄가 지갑 보안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신변 안전까지 위협하는 형태로 심화되고 있다는 경고를 던지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실리튜나는 3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지갑에서 AUSD, aEThUSDC 등으로 표시된 자산이 빠져나갔으며, 피해 규모의 커다란 점과 함께 사건이 단순한 해킹으로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신체적으로 큰 부상은 없지만 극심한 충격을 받았다”며, 사건 이후 크립토 시장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리튜나는 피해 자산을 회수하기 위해 제보자에게 현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지를 올리며 사건의 복잡성과 심각성을 덧붙였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큰 우려를 낳고 있는 부분은 ‘주소 오염(address poisoning)’이라는 저비용 디지털 사기가 실제 오프라인 폭력과 결합했을 가능성이다. 주소 오염은 공격자가 피해자의 거래 내역에 유사한 주소를 삽입해, 사용자가 송금을 할 때 실수로 가짜 주소로 보내도록 유도하는 수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방식은 피해자가 송금 한 후에 자금이 빠르게 흩어져 되찾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낸다.

크립토 시장 내에서 주소 오염 같은 온라인 범죄와 오프라인 협박이 결합한 사례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실리튜나 사건을 포함한 일련의 대규모 피해 사례에서 보듯이, 범죄자들은 피해자의 온체인 활동와 SNS 정보를 조용히 추적해 협박의 수단으로 삼았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범죄는 피해자가 지갑 보호 수칙을 준수하고 있더라도, 현실 세계의 다양한 취약점을 파고드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글로벌 크립토 커뮤니티에서도 ‘렌치(wrench) 공격'과 같은 물리적 폭력이나 협박을 통한 범죄가 증가하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트레이더가 주소 오염으로 인해 5,000만달러를 잃었고, 이후 공격자는 다수의 자금을 돌려주면서 평화적인 해결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처럼 크립토 범죄는 점점 더 복잡하고 교묘한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신변 안전 또한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결국 코인 보안은 단지 키 관리 문제로 국한되지 않고, 거래 습관, 정보 노출 관리, 개인 신변 안전까지 포괄하는 통합적인 리스크 관리로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크립토 사용자들은 주소 복사 및 붙여넣기 송금을 할 때 유사 주소를 경계하고, 큰 규모의 송금 시에는 사전 테스트 송금을 실시하는 등 보다 철저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실리튜나 사건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의 복잡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사용자의 신변 안전과 정보 보안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